뮤지컬 11

[뮤지컬 리뷰]"귀환 (2019)" 리뷰 후기

1. 애배극 / 회전문 / 티케팅빡셈 ​ 2. 관람 회차 : 10/26, 31, 11/2, 7, 8, 14, 21, 30, ‘20.1/4, 10, 18 ​ 3. 최애 조합 이해일 : 차학연 / 김승호(현재) : 이정열 / 오진구 (과거) : 이성열 / 최우주 : 성규 ​ 4. 시놉시스 ​ 5. 간단 리뷰 ​ 왔다.. 나의 작년의 최애 작품이자 나를 처돌이로 만들었던 바로 그 작품. ​ 귀환은 625 전쟁에 참전한 승호가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으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내용이 전개된다. 꼭 다시 찾으러 오겠다고 약속한 그 친구들을 위해 그 오랜 시간을 헤매었던 한 참전용사의 이야기이다. ​ 이 극은 대학로 덕극으로 유명한 박정아 님이 참여했는데, 정말로 뮤덕을 제대로 아시는 분이다. 데미안을 접목한 ..

[뮤지컬 리뷰] "레베카, 2019" 리뷰 후기

1. 애배우 / 대극장극 ​ 2. 관람회차 : 12/13, 18, ‘20. 1/26 ​ 3. 관극 조합 나(이히) : 이지혜 / 댄버스 부인 : 옥주현, 신영숙 / 막심 : 엄기준, 류정한, 신성록 ​ ​ 4. 시놉시스 5. 간단리뷰 ​ 레베카는 나에게 대극장극의 충격을 안겨줬던 첫 대극장 뮤지컬이었다. 막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돈을 벌었을 때 친구가 보자고 해서 본 뮤지컬이었는데 그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다. 당시 레베카는 차지연 배우였는데 레베카 넘버할 떄때의 그 충격이란.. ​ 옥주현 배우의 레베카는 워낙 유명해서 이미 유튜브나 각종 매체에서 많이 들어서 익숙했지만, 현장에서 한 번 더 보고 싶었고, 신영숙 배우는 엘리자벳에서 나의 최애 엘리로써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어서 두 배우들의 티켓으로 예매..

[뮤지컬 리뷰]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2020" 관람 후기

1. 관극회차 : 4/25 ​ 2. 관극 조합 비지터 : 신성민 / 맨 : 손유동 / 우먼 : 홍지희 / 플레이어 : 이다경 손산 김소년 최승규 조재철 ​ Previous imageNext image 3. 시놉시스 ​ 4. 간단리뷰 ​ 를 먼저 보고 본 . 제목에 나와있다시피, 플레이어인 사람들이 실제로 연주도 하면서 연기도 하는 배우들이다. 기본적인 이야기는 앤틀러스와 같기 때문에 내용을 아는 입장에서 두 극을 비교하며 보는 맛이 있었다. ​ 이야기는 똑같다. 다만 그 극을 연출하는 방법이 조금 상이할 뿐. 간단하게 시놉시스를 얘기하자면, 독재정권에서 사람들이 아무 이유없이 반역자로 끌려가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악을 택했던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를 비지터가 사회자처럼 풀어가는 ..

[뮤지컬 리뷰] "리지 LIZZIE, 2020" 관람 리뷰

1. 애배극 / 락뮤지컬 ​ 2. 관람회차 : 4/25 ​ 3. 관극 조합 리지 보든: 유리아 / 엠마 보든 : 홍서영 / 엘리스 러셀 : 제이민 / 브리짓 설리반 : 최현선 ​ Previous imageNext image 4. 시놉시스 ​ ​ 5. 간단리뷰 ​ 정말 엄청남 호평을 듣고 있는 뮤지컬 리지. 기다리던 조합이 있었지만, 얼른 보고 싶은 마음과 새로운 배우들을 보는 것은 언제든지 즐겁기 때문에 당일에 예매하고 서둘러 향한 대학로. 심지어 남탕이라는 연뮤계에서 여성배우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극인데, 락뮤지컬이라니. 어떻게 궁금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 세트부터 색달랐다. 서양의 한 집의 파티오를 형상화하고 있는데 벽면으로 철장으로 된 느낌인데, 그 안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모습이 다 보인다..

[뮤지컬 리뷰] "팬레터" 간단 후기

1. 애배극 / 왠지 모르게 내가 첫사랑하는 기분 ​ 2. 관극회차 : 12/31 마티네 ​ 3. 관극 조합 : 김해진: 김종구 / 정세훈 : 백형훈 / 히카루 : 김히어라 / 이윤: 박정표 / 이태준: 임별 / 김수남: 장민수 / 김환태: 안창용 ​ 4. 시놉시스 ​ ​ 5. 간단 리뷰 ​ 내가 이 극을 처음 본 것은, 나를 뮤지컬로 입문시켜준 언니가 아직 안봤다고? 가자 보여줄게 하고 당시 막공주에 예매를 해주었다. 당시에 감기가 걸려서 약을 먹고 비몽사몽하며 봤던 기억에도, 자리가 없어서 거의 마지막줄에 앉았음에도 알았다. 이 극은 사람 여럿 울리고 회전문을 돌다 못해 회전문을 사람들이 알아서 만들겠구나 싶었던 극. ​ 당시 대극장극을 주로 돌던 나한테 (레베카 버프) 신선한 충격이었던 극이었다. ..

[뮤지컬 리뷰] 샤이닝, 2020 리뷰, 해석

1. 관심극 / 어려운 극 ​ 2. 관람회차 : 4/30 ​ 3. 관극 조합 : 프로이트: 김승대 / 융: 성두섭 / 쉐도우: 송용진 ​ 4. 시놉시스 ​ ​ 5. 간단 리뷰+해석 ​ 셜록 때 인상 깊게 봤던 송용진 배우가 새로 들어간 뮤지컬이라서 연휴 전날로 겟한 회차. 보기 전에 검색을 했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극이라고 해서 왜 어렵지? 했다가 가서는 아 어렵구나. 한 극이었다. ​ 정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로이트와 칼 구스타프 융의 이야기. 처음에는 둘 사이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보면 볼수록 이 극은 융의 이야기임을 알게 되었다. ​ 극에서 보일 때는 마치 융이 프로이트의 제자로 보이지만, 사실 융은 이미 학계에서 인정을 받은 학자였다. 융은 프로이트의 저서인 “꿈의 해석”에 있는 “무의식”이라..

카테고리 없음 2020.06.04

[뮤지컬 리뷰] 타이타닉, 2017-8 간단 후기

왔다. 오디가 칼 갈고 모았으며, 모으고 보니 역대급이었고, 해산하고 나니 다시는 한번에 모일 수 없게 된 배우들로만 이루어진 최강의 구성이었던 뮤지컬 타이타닉. 내가 처음으로 회전문을 돌게 한 극이었다. 왠지 재연이 오려면 아직은 멀었을 것 같으니.. 간단 리뷰 하고 넘버별로 앓아보는 긴 리뷰가 진행될 예정 ​ 1. 본진극 / 회전문 ​ 2. 관극회차 : ‘17/11/23, 25, 12/14, 21, ‘18/1/31, 2/3 ​ 3. 캐스팅 : 아래 배우들을 본 현재의 뮤덕들은 왜 이 극이 초연 조합을 재연에 끌고 오려면 몇년 전부터 계획을 해야 하는지 알 것.. ​ ​ 4. 시놉시스 5. 간단리뷰 ​ 영화 타이타닉으로 흔히들 접한 소재지만, 사실 뮤지컬 타이타닉이 영화보다 먼저 나왔다는 사실. 그리고..

[뮤지컬 리뷰] 최후진술, 2020 간단 후기

1. 애배극/귀호강극/서사만족 ​ 2. 관극회차 : 4/26, 5/3 ​ 3. 관극 조합: 갈릴레오 : 백형훈 / 윌리엄 : 최민우, 최성욱 4. 시놉시스 ​ 5. 간단리뷰 ​ 이 얼마만에 보는 서사가 완벽한 극인지 ㅠㅠ 이 극은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하여 종교 재판을 받는데서 부터 시작한다. 지구가 모든 것의 중심이라 생각했던 과거의 이탈리아. 그는 재판을 받고 종신형에 처했다가, 천동설을 지지하는 속편을 씀으로써 회개를 하겠다고 하고 속편을 작성을 하기 시작한다. 피렌체의 집에서 잠이 들었던 갈릴레이느 눈을 뜨니 자신의 꿈속에 있는 코페르니쿠스를 만나 대화를 하고, 이후 자신은 죽은 것이며 그를 심판을 하는 항구에 데려다 준다는 셰익스피어를 만난다. ​ 작년이었나, 재연을 처음 보고서 극이 상당히 ..

[뮤지컬 리뷰] 알렉산더, 2020 간단 후기

1. 추천받아 보러 간 극 ​ 2. 관람회차: 5/5 ​ 3. 관극조합 : 빌리/고우트 : 노윤 / 알렉산더/대니 : 김준영 ​ ​ 4. 시놉시스 ​ ​ 5. 간단리뷰 ​ 최근에 자키 (jockey) 관련 영화였던 라라걸을 봐서 그런지 지인이 이 극을 추천했을 때 오?하고 보러갔다. 여여 조합도 있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가는만큼 지인의 애배 조합으로 보러가자고 마음먹고 간 회차.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앞자리는 표가 없어서 아예 뒤에서 마음 놓고 보자고 생각하고 간 회차였다. ​ 일단 표는 잡았는데, 도대체 무슨 이야기일지 감이 안잡혔던 이 극. 일단 알렉산더라는 배역은 자체가 말이기 떄문에 말의 역할을 배우들이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면서도 걱정되었던 극이다. 왜냐면.. 이입해서 보다가도 아 근데.. 말이잖..

카테고리 없음 2020.06.04

[뮤지컬 리뷰] 라흐마니노프, 2020 간단 후기

1. 재관극 / 음악이 너무 좋음 / 이 가격에 이 오케스트라라니 ​ 2. 관람회차 : 5/23 ​ 3. 관극조합: 라흐마니노프 : 정욱진 / 니콜라이 달: 정민 ​ 4. 시놉시스 Previous imageNext image 5. 간단리뷰 ​ 정말 꼭 보라는 말이 나오는 극이었다. 이전에 세종M씨어터에서 했을 때 본적이 있었다. 그 때는 감흥이 없던 극이었는데, 이번에 돌아온 무대는 너무 좋았다. 주제가 라흐마니노프이기 때문인지 무대에 처음부터 끝까지 있는 오케스트라. 이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이 작은 소극장 (어쩌면 중극장)을 가득 채운다. 그 와중에 배우들의 목소리가 음악이 되고, 연기가 더해져서 정말 좋은 관극이었다. 솔직히 이 가격에 이런 오케스트라를 한시간 반이나 들었다는게 너무 좋았다. ​ 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