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5

인천공항 2터미널 로블카드로 입장가능한 마티나 골드 라운지

신용카드를 통해 라운지 입장이 가능한 일명 PP카드 를 알게 된 것이 2011년이었다. 그때만 해도 라운지에 대한 인식은 지금보다 덜 알려진 편이었다. 그래서 북적북적한 공항 내에서 간단한 음식과 함께 조용히 쉬어 간다는 라운지의 컨셉에 맞게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만... 이제는 라운지 입장이 워낙 대중화된 편인지라, 성수기 피크타임에는 대기까지 해 가며 라운지를 들어가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인천공항 2터미널의 마티나 골드 라운지에서는 상대적으로 조용한 라운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아무래도 대부분 라운지를 신용카드 혜택으로 입장하다보니, 입장 가능한 신용카드가 제한되어 있는 마티나 골드는 상대적으로 여유롭다. ​ ​ ​ ​ ​ 나와 남편이 입장한 어느날의 풍경. 자리가 텅텅 비었다. 바..

인천공항 다이너스카드로 입장 가능한 스카이허브라운지

한국에서 잠깐 또다른 휴가를 위해 출국하면서 이용했던 인천공항 1터미널에 있는 스카이허브라운지. 지금은 단종된 현대 다이너스카드로 입장 가능하다. 한국에 살 때 내 명의로 다이너스 카드 만들어서 남편까지 가족카드를 만들어줬어야 했는데...ㅠ 두고두고 후회중임. 남편은 로블카드 가족카드에서 횟수 차감시켜서 함께 입장했다. ​ ​ ​ ​ ​ 오랫만에 와보는 1터미널 스카이허브라운지... 2011년도에 처음 라운지 드나들 때부터 있었던 곳이니 왠지 추억돋음 ​ ​ ​ ​ ​ 요즘 영 의욕은 없지만 블로거의 습관이 남아 어딜가든 일단 사진을 찍기에... 스카이허브 라운지 메뉴 사진 쭉 올려보기. 셀프 샐러드 코너 ​ ​ ​ ​ ​ 오랫만에 보니 넘나 반가운 미니 핫도그! 사람이 먹던 맛을 찾게 되는지, 스위스에..

인천공항 2터미널로 옮겨간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후기

대한항공이 제2터미널로 이사하기 전에 가봤던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솔직히 실망이었다. 그 좁은 공간에 어찌나 많은 승객들로 붐비는지 시장통 같아서 굉장히 별로였던 기억이... 그렇지만 2터미널로 이사한 후는 어떨지 궁금해서, 인천-취리히 탑승하는 김에 한번 들러봤다. 새로 단장한 2터미널의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 ​ ​ ​ ​ 예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공간이 두 배 가까이 넓어진 느낌이었고, 덕분에 여전히 사람은 많지만 이전의 시장통 같았던 분위기가 덜해지고 라운지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 ​ ​ ​ ​ 한쪽 벽면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이렇게 인천공항 아래 풍경을 볼 수도 있고.... ​ ​ ​ ​ ​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편안한 1인용 좌석 ​ ​ ​ ​ ​ 외국항공사 라운지를 가면..

대한항공 비지니스 / 프레스티지 후기 : 인천 - 취리히 B777-300ER 탑승

3주 가량의 짧았지만 넘나 빡세서 피곤하기 그지없었던 한국 체류를 마치고 이제 돌아갈 시간. 남편과 함께 오면서 밥솥을 포함 많은 짐을 가져가기로 작정했던 터 & 공교롭게도 돌아가는 날이 3번째 결혼기념일이었기에 마일리지로 대한항공 비지니스 인천-취리히 편도를 끊어놓았다. 이번 발권으로 남편의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탈탈 털었고, 그마저도 모자라서 내 마일리지 가져다 썼다. ​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좌석의 경우 1인당 화물로 보내는 수화물이 32kg 짜리 각각 두개, 기내용 캐리어 2개씩 반입 가능하다. 화물 캐리어 4개, 기내용 캐리어 3개의 짐을 싸면서 친정 식구들이 이사가냐고 물을 정도로 엄청난 캐리어를 싸들고 왔다. ​​ ​ 대한항공에서도 이코노미 좌석부터는 카운터 대신 외국 항공사들처럼 셀프 체..

제네바 공항 Dnata 라운지 후기

요번에 런던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면서 현대 다이너스 카드로 이용한 제네바 공항 Dnata 라운지. ​ ​ ​ 제네바 공항에는 이렇게 세 개의 라운지가 다이너스 카드로 이용 가능한데, 이 중에 에어 프랑스 / KLM라운지는 섹터 프랑스(제네바 공항에서 프랑스행 비행기를 탈 경우 섹터 프랑스라는 별도로 분리된 구역에서 모든 수속을 거치게 되어 있다)에 있는 라운지로, 결국 일반적으로는 Horizon 라운지와 Dnata 라운지 두 군데를 이용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 ​ ​ ​ ​ 보안 검색을 마친 후 제네바 공항 왼쪽 편에 있다. Horizon 라운지는 오른쪽 편에 있는 듯. 나는 그냥 가까운 Dnata 라운지로 갔다. 새벽 6시부터 오픈인데, 제네바 공항이 워낙 작아서 그 새벽에도 사람들이 대기해서 들..

영국항공 비지니스 B787 제네바 - 런던 - 인천 탑승 후기 : 비추

역왕복으로 끊었던 영국항공 비지니스의 마지막 여정은 제네바 - 런던 - 인천. 새벽부터 공항에 달려가 체크인. 매번 느끼지만 아침 비행기는 너무 힘들다. 영국항공 비지니스 승객은 club europe 에서 바로 체크인하면 된다. ​ ​ ​ ​ ​ 제네바 공항에서는 한국 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제네바에서 런던까지는 아주 작은 비행기를 타고 가고, 런던에서 인천 가는 비행기로 갈아타게 되므로 표가 두 장이 나온다. ​ ​ ​ ​ ​ 제네바에서 런던 가는 아주 작은 비행기는 비지니스라고 하기에도 정말 뭐한 매우 험블하다. 비행기 좌석 배열 자체가 3-3 좌석이고,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가운데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다임 ​ ​ ​ ​ ​ 제네바에서 런던 가는 비행은 한시간 반 가량의 아주 짧은 비행기지만 ..

후쿠오카공항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후기

대한항공 편도신공의 시작, 후쿠오카 - 인천 구간 비행 때문에 후쿠오카 공항에 왔다. 후쿠오카 공항에는 대한항공에서 직접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가 있다. 주구장창 유럽만 다니다가 아시아에는 대한항공 라운지가 있어 싱기방기 ​ ​ ​ ​ ​ 24시간 계속 열어두는 라운지는 아니고, 대한항공 비행기 운항 스케쥴에 맞춰서 하루 세 번 운영한다. PP카드나 라운지 클럽, 다이너스 카드 고객도 사용 가능한 시간대에는 출입 가능하고, 대한항공 승객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 ​ ​ ​ ​ 우리가 탑승하는 저녁시간대에는 오로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나 퍼스트 이용 고객만 사용 가능했다. ​ ​ ​ ​ 라운지 크기는 생각보다 매우 작고 아담했고, 크게 먹을 건 없음. 소프트 드링크 몇 종류와 아사히..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 비지니스 후쿠오카-인천 KE782 B777-200ER 후기

대한항공 편도신공 ( 대한항공 인천 - 취리히 편도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를 62,000마일리지로 끊을 수 있는데, 인천 앞에 후쿠오카를 붙여서 후쿠오카 - 인천 - 취리히를 발권할 경우 동일한 62,000마일리지로 후쿠오카-인천행 비행기를 한 번 더 탈 수 있음 ) 의 시작 후쿠오카 - 인천행 프레스티지 탑승 후기. 이날 후쿠오카 공항 및 후쿠오카-인천행 비행기가 아주 텅텅 비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텅텅 빈 비행기 타본 거 난생 처음이었다. 일본 불매운동이 터지기 한참 전인 5월 초에 미리 발권한 거라 어쩔 수 없이 다녀온 것임을 미리 양해 부탁드리며 ​ ​ ​ 요 근래 맨날 혼자 비행기 타고 스위스 - 한국 왔다갔다 했다가 남편이랑 같이 움직이니 넘 좋았다. ​ ​ ​ ​ ​ 원래는 인천 ..

대한항공 편도신공 취소 후 재결제, 예약변경하기

​ ​ ​ 당시 오키나와-인천-취리히로 티켓을 끊어둔 상태였는데, 당시 유류할증료 및 세금이 높아서 62,500 마일리지를 사용한 후에도 231,400원을 세금조로 지불했어야 했다 ㅠㅠ 짱비쌈... ​ 그랬다가 여행지가 바뀌면서 후쿠오카-인천-취리히로 티켓을 변경하게 되었다. 당시에 유류할증료가 많이 내렸던 터라 우리가 처음 지불했던 세금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할 수 있었다. ​ 나는 현재 해외에 살고 있는 터라 전화로 요청하기가 어려워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가면 하단에 있는 “채팅서비스”를 사용해서 상담원에게 요청했다. ​ ​ ​ ​ ​ ​ 이 경우 채팅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재결제를 요청하면, 우선 원래 예약되어 있는 티켓을 취소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예약이 생성되므로 결제 기한 내에 앱이나 홈페이..

제네바 공항 에어프랑스 라운지 후기 / 다이너스카드 사용 가능

제네바 공항은 정말 너무너무 작은데, 그 작은 공항안에 프랑스 섹터가 나누어져 있다. ​ 제네바가 프랑스와 국경을 접한 도시다보니, 공항도 제네바와 프랑스 국경 사이에 있는건지 뭔지.. 아무튼 프랑스행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는 시큐리티 컨트롤 등의 모든 절차를 프랑스 섹터에서 밟아야 한다. ​ 그러다보니 라운지도 따로 운영되는데, 요 작디작은 프랑스 섹터의 유일한 라운지 되시겠다. ​ ​ ​ ​ ​ 작디작은 프랑스 섹터 시큐리티 컨트롤을 마치고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서 2층으로 올라가면 아마 전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운지가 아닐까 싶은 에어프랑스 라운지가 있다. ​ ​ ​ ​ ​ 오는 사람도 별로 없는지... 갈때마다 리셉션에 사람이 미리 앉아있는 걸 본적이 거의 없음.. 누가 들어와야 어디선가 스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