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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공항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 후기

호기심을 품고사는 중 2020. 6. 2. 09:22

 

대한항공 편도신공의 시작, 후쿠오카 - 인천 구간 비행 때문에 후쿠오카 공항에 왔다. 후쿠오카 공항에는 대한항공에서 직접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가 있다. 주구장창 유럽만 다니다가 아시아에는 대한항공 라운지가 있어 싱기방기

24시간 계속 열어두는 라운지는 아니고, 대한항공 비행기 운항 스케쥴에 맞춰서 하루 세 번 운영한다. PP카드나 라운지 클럽, 다이너스 카드 고객도 사용 가능한 시간대에는 출입 가능하고, 대한항공 승객이 너무 많을 경우에는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우리가 탑승하는 저녁시간대에는 오로지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나 퍼스트 이용 고객만 사용 가능했다.

 

라운지 크기는 생각보다 매우 작고 아담했고, 크게 먹을 건 없음. 소프트 드링크 몇 종류와 아사히 맥주, 사케 등이 있었지만 술 안 먹으니 패스

그리고 준비된 간식거리는 이것이 전부. 타 라운지처럼 직접 만든 핫밀 같은 것은 없고 간단한 스낵 종류로만 구비되어 있다.

컵라면이 세 종류 정도, 그리고 안주거리 땅콩들

쿠키 등의 스낵 종류

과자랑 파운드 케익도 세 종류 정도 있었다.

대한항공의 컬러에 맞춰서 민트색으로 단장한 좌석이 매우 인상깊었다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시간이 남아서 조금 주워먹음. 파운드 케익 맛이 괜찮았다

컵라면도 궁금해서 하나 뜯어봤다. 포장이 어찌나 질긴지 못 뜯고 낑낑거리고 있으니 나를 불쌍히 여긴 직원분께서 뜯어주셨다

안에 튀김이 통째로 들어있었다

맛은 그냥 담백한 컵라면 맛. 매운 맛이 매우... 그리운 순간이었다...ㅎ

이날 라운지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안하게 잘 쉬고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