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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공항 Dnata 라운지 후기

호기심을 품고사는 중 2020. 6. 2. 09:23

요번에 런던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오면서 현대 다이너스 카드로 이용한 제네바 공항 Dnata 라운지.

제네바 공항에는 이렇게 세 개의 라운지가 다이너스 카드로 이용 가능한데, 이 중에 에어 프랑스 / KLM라운지는 섹터 프랑스(제네바 공항에서 프랑스행 비행기를 탈 경우 섹터 프랑스라는 별도로 분리된 구역에서 모든 수속을 거치게 되어 있다)에 있는 라운지로, 결국 일반적으로는 Horizon 라운지와 Dnata 라운지 두 군데를 이용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보안 검색을 마친 후 제네바 공항 왼쪽 편에 있다. Horizon 라운지는 오른쪽 편에 있는 듯. 나는 그냥 가까운 Dnata 라운지로 갔다. 새벽 6시부터 오픈인데, 제네바 공항이 워낙 작아서 그 새벽에도 사람들이 대기해서 들어갔고 금세 반절이 찼다. 피크시간에는 이용제한 가능성 충분한듯

스카이뷰 라운지라는 이름답게 바깥으로 비행기가 뜨는 것을 구경 가능.

스위스 에어가 랜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좌석은 대충 이런 식으로 마련되어 있다. 나는 창가 바로 앞에 위치해서 비행기가 뜨는 것을 감상 가능한 소파 좌석에 앉았다. 보시다시피 라운지 크기가 절대로 크지 않음(...)

아침이라 대충 아침식사 요기거리할 것들이 있었다. 시리얼, 우유, 요거트, 햄, 삶은달걀, 치즈

여러 빵 종류

각종 마실거리

특이하게도 따뜻한 음식으로 팬케익이 있었다. 메이플 시럽 팍팍 뿌리고 버터 올려서 냠냠. 이거랑 씨리얼 한 그릇으로 아침식사 잘 했음

요거트랑 바나나도 먹어주고

마지막으로 마들렌 한 조각 먹고 비행기 타러 갔다. 내 돈 주고 입장하면 정말 아까울 것 같은 흔한 유럽의 라운지 중 한 곳이고, 입장 가능한 신용카드가 있다면 적당히 먹고 쉬기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