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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편도신공 취소 후 재결제, 예약변경하기

​ ​ ​ 당시 오키나와-인천-취리히로 티켓을 끊어둔 상태였는데, 당시 유류할증료 및 세금이 높아서 62,500 마일리지를 사용한 후에도 231,400원을 세금조로 지불했어야 했다 ㅠㅠ 짱비쌈... ​ 그랬다가 여행지가 바뀌면서 후쿠오카-인천-취리히로 티켓을 변경하게 되었다. 당시에 유류할증료가 많이 내렸던 터라 우리가 처음 지불했던 세금보다 적은 금액을 지불할 수 있었다. ​ 나는 현재 해외에 살고 있는 터라 전화로 요청하기가 어려워서,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가면 하단에 있는 “채팅서비스”를 사용해서 상담원에게 요청했다. ​ ​ ​ ​ ​ ​ 이 경우 채팅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재결제를 요청하면, 우선 원래 예약되어 있는 티켓을 취소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예약이 생성되므로 결제 기한 내에 앱이나 홈페이..

제네바 공항 에어프랑스 라운지 후기 / 다이너스카드 사용 가능

제네바 공항은 정말 너무너무 작은데, 그 작은 공항안에 프랑스 섹터가 나누어져 있다. ​ 제네바가 프랑스와 국경을 접한 도시다보니, 공항도 제네바와 프랑스 국경 사이에 있는건지 뭔지.. 아무튼 프랑스행 비행기를 타는 경우에는 시큐리티 컨트롤 등의 모든 절차를 프랑스 섹터에서 밟아야 한다. ​ 그러다보니 라운지도 따로 운영되는데, 요 작디작은 프랑스 섹터의 유일한 라운지 되시겠다. ​ ​ ​ ​ ​ 작디작은 프랑스 섹터 시큐리티 컨트롤을 마치고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서 2층으로 올라가면 아마 전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운지가 아닐까 싶은 에어프랑스 라운지가 있다. ​ ​ ​ ​ ​ 오는 사람도 별로 없는지... 갈때마다 리셉션에 사람이 미리 앉아있는 걸 본적이 거의 없음.. 누가 들어와야 어디선가 스태프..

대한항공 편도신공 종말 :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아야하나

2011년부터 신용카드를 통해 마일리지를 모았다. 지금은 단종되서 사라진 크로스마일이 주력이었는데, 스위스 오면서 편도신공을 통해 인생 첫 비즈니스를 탔었다. 짐을 옮길 게 많았기 때문에 남편과 나 비즈니스를 끊으니 각각 32kg수화물 2개씩 총 4개, 기내용 수화물도 각 두개씩 총 4개. 총 8개의 짐가방을 옮길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 ​ ​ 그리고 작년에 갑작스런 치통 때문에 급하게 마일리지를 사용해 본의아니게 퍼스트를 타고 한국에 다녀온 적도 있다. 하필 내가 일주일에 세 번 취리히에 취항하는 스위스에 살고 있던 터라, 그때 좀 느꼈다. 스위스에서 사는데 울집에서 거리도 먼 취리히 취항 대한항공 마일리지를...모아야할까...? 아무튼 각설하고, 잠깐 편도신공에 대해 설명하자면. ​​ 대한항공 보너..

[영국항공] 런던 히드로공항 라운지: T5 갤러리 라운지 후기

런던 히드로 공항 라운지 중에서 영국항공 비즈니스 탑승객은 갤러리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히드로공항 5터미널은 영국항공 전용으로, 북쪽과 남쪽에 각각 라운지가 있어요. ​ ​ ​ ​ 12시간 가량 비행에 쩔었으니 우선 샤워를 좀 해야죠. 라운지 올라가는 길에 엘레미스 스파가 있는데요, 여기에 물어보면 샤워실로 안내해줍니다. ​ ​ ​ ​ ​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샤워실을 이용한 직후라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비교가 되었어요. ​ ​ ​ ​ ​ 제품은 모두 엘레미스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 ​ ​ ​ 아시아나 라운지처럼 칫솔&치약, 스킨로션 등의 편리한 어메니티는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고요. 정말 샤워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 실용적인 샤워실의 느낌이었답니다. ​ ​ ​ ​ ​ 영국항공..

영국항공 비즈니스 인천-런던 탑승 후기2: 꽤 괜찮은 영국항공 기내식

​ 영국항공이라 큰 기대는 없지만, 그래도 뭐 주나 살펴봐야죠! ​ 에어프랑스처럼 한켠에 스낵바를 마련해 둬서 승무원에게 요청하지 않고 마음대로 간단한 스낵을 먹을 수 있어요. ​ ​ ​ ​ ​ 이날 인천-런던 편에 제공된 기내식입니다. ​ ​ ​ ​ ​ 전채, 메인, 후식에서 각각 선택하면 됩니다. 에어프랑스처럼 디저트를 몽땅 주지는 않네요. 그건 역시 에어프랑스이기 때문인가...ㅋㅋ ​ ​ ​ ​ ​ 두번째 식사는 첫번째보다 조금 간소해지네요. 전채와 메인 역시 똑같이 하나씩 선택하면 됩니다. ​ ​ ​ ​ ​ 1편에서 썼던, 저만 빠뜨렸던 식전 스낵 서비스. 영국항공이니까 런던출신 딩턴이와 함께 비행했어요 ! ​ ​ ​ ​ ​ 제가 선택한 전채 요리는 당근과 생강 스프입니다. 한국인이라 그런지 스프..

인천공항 라운지: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후기

영국항공 비즈니스 탑승객은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합니다. ​ ​ 비즈니스 승객은 클럽 월드에서 체크인을 해요. ​ 체크인할 때 표와 함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을 받습니다. ​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원래 몇몇 라운지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했는데요, 대한항공이 2터미널로 옮기면서 새롭게 단장하고 이제는 비즈니스 이용객이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항공권을 직접 찍고 들어가도록 게이트가 생겼어요. 장거리 비행을 앞둔 터라 샤워실을 쓰려고 문의했는데요, 이용객이 많았는지 잠시 대기해야 한다며 저에게 진동벨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 진동벨의 나라...한국...! ​​ 기다리면서 음식을 살펴봅니다. 예전에는 먹을 것이란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한 곳이었는데요... ​ ​ ​..

영국항공 비즈니스 인천-런던 탑승 후기 1: 보잉787 드림라이너 / 아쉬운 서비스, 기재는 좋음

작년에 한국에서 스위스로 돌아올 때 이용한 에어프랑스 비즈니스에 실망했었는데요, 이번에 영국항공 비즈니스 가격이 아주 좋아서 질러버렸습니다~ 인생 뭐 있니~ ​​ 제네바는 슬프게도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 영국항공을 타고 런던에서 갈아탑니다. 왼쪽이 인천-런던 구간, 오른쪽이 런던-제네바 구간 티켓입니다. ​ 그럼 비행기를 타러 가볼까요? 영국항공은 첫 이용이라 두근두근 ​ ​ 기재는 보잉787-7드림라이너, 신기종이라 확실히 때깔은 좋더라구요. 자리에는 푹신하고 큰 베개, 헤드폰, 이불셋트가 이미 셋팅. ​ ​ 다만 영국항공 보잉787-7 드림라이너의 문제점이라면... 비즈니스에도 2-3-2 배열로 좌석수를 때려넣었다는거죠 ㅎㅎ 덕분에 무려 역방향(!) 좌석이 나오게 됩니다. ​ 좌석마다 칸막이를 올릴 ..

에어프랑스 AF261 인천-파리 비즈니스 후기 2 : 꽤 괜찮은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기내식

이전 편에 이어서 쓰는 에어프랑스 비즈니스 기내식 편. 약간은 실망스러운 서비스 및 기체와 달리, 비즈니스는 꽤 괜찮은 기내식을 제공해준다. 비즈니스석에 제공되는 메뉴판을 탐구해보자 이 어색한 번역투는 무엇...? 여러가지 알콜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만 알콜쓰레기인 저에게는 한낱 사치일뿐 나는 오후 2시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두번의 밀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간식으로 갤리에 마련된 셀프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에어프랑스시니까 뭐 좋은 와인을 준비해주셨겠지요... 그렇겠지요... 무조건 프랑스 와인이시겠지요... 에피타이저로 제공된 미니 모짜렐라, 체리토마토, 바질. 자리에 놓아주는게 아니라 트레이를 들고 와서 내가 직접 스푼을 집어서 가져가게 하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다. 주스는 사..

에어프랑스 인천-파리 AF261 비즈니스 후기 1: 비즈니스지만 호불호가 갈릴 서비스

#에어프랑스 인천-파리 #af261 편 비즈니스 후기 시작! 스위스 불어권에 살면 취리히 공항보다는 제네바 공항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인천-제네바 직항은 없다.ㅠㅠ 그러다보니 환승을 할 수 밖에 없게 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스카이팀을 선호하다 보니 결론은 맨날 에어프랑스. 파리에서 제네바 사이 환승시간이 한시간 십분밖에 안되서 약간 걱정하면서 끊었는데 역시나... 내 수화물은 따라오지 못했다.ㅠㅠ 에어프랑스 환승은 최소 2시간 이상을 강력히 추천함 작년에 타봤던 인천-파리 대한항공 A380 비즈니스 좌석은 2-2-2 배열인데 에어프랑스 AF261편의 좌석 구조는 1-2-1이었고 헤링본 스타일을 사용했다. 나는 혼자 가니까 1인 좌석으로. 자리마다 이불, 베게, 슬리퍼가 놓여져 ..

대한항공 인천-홍콩 KE601 747-8i 탑승기 2 기내식편: 하늘위에서 먹는 백숙

퍼스트 클래스는 무조건 인천공항 출발편으로 탑시다... 장거리를 타면 제동한우를 먹을수 있다고 들었다. 맛있다던데 아 궁금하다. 나는 오후 1시 비행기여서 점심식사로. 이날 비빔밥 / 제동 토종닭 백숙(!) /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 해산물 요리 네가지가 선택 가능했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에 살짝 마음이 뺏겼으나 이왕 퍼스트 탑승한거 퍼스트클래스에서만 서브된다는 제동 토종닭 백숙을 먹어보기로 결정함 저는 와인을 먹지 않지만... 필요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열심히 찍어왔음 샴페인 라인. 페리에-주에 벨 에포크 2008, 페리에-주에 블라종 로제. 인천-홍콩 KE601노선에서는 페리에-주에 블라종 로제가 서브된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알베르 비쇼 샤블리 프레미에 크뤼 2014를 서브함 로즈 와인으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