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히드로 공항 라운지 중에서
영국항공 비즈니스 탑승객은
갤러리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히드로공항 5터미널은 영국항공 전용으로,
북쪽과 남쪽에 각각 라운지가 있어요.
12시간 가량 비행에 쩔었으니
우선 샤워를 좀 해야죠.
라운지 올라가는 길에
엘레미스 스파가 있는데요,
여기에 물어보면 샤워실로 안내해줍니다.
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샤워실을 이용한 직후라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비교가 되었어요.
제품은 모두 엘레미스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시아나 라운지처럼 칫솔&치약, 스킨로션 등의
편리한 어메니티는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고요.
정말 샤워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춘
실용적인 샤워실의 느낌이었답니다.
영국항공 히드로 공항 라운지에서는
비즈니스 이상 탑승객에게
15분 무료 마사지를 제공합니다.
엘레미스 스파에 문의하면 됩니다.
카운터에서 티켓과 여권을 보여주고
이용 가능했는데요.
저는 목&어깨 마사지를 요청했고요.
이렇게 마사지 전 간단한 설문조사를 합니다.
마사지실은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요.
목&어깨 마사지 용으로 보이는
매우 특이하게 생긴 체어...
여기에서 15분간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사실 유럽에서 받는 마사지에
별로 큰 기대가 없었는데요...
압이 한국처럼 시원한 건 아니지만
나름 성의가 있었고,
마지막에 핫스톤으로 목과 어깨에
근육이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게
아주 좋았답니다 :)
그리고 갤러리 라운지 잠깐 둘러보기!
기대보다는 먹을 게 좀 있었어요.
각종 음료수들
영국꺼라 그런지
애프터눈티에 나올 느낌의
샌드위치들과 칩스
그리고 영국항공 갤러리 라운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클로티드 크림!!!
그리웠다 클로티드 크림 ㅠㅠ
역시 영국하면 스콘이죠.
스콘과 딸기잼, 클로티드크림이 있어
간단하게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차는 역시나 트와이닝으로 준비.
샌드위치, 스프로 우선 시작하고요.
스프는 당근+인도식 향신료?가 들어있어
아주 독특했어요.
그리고 트와이닝 얼그레이와 함께
스콘, 클로티드 크림, 딸기잼으로
애프터눈 티도 먹었습니다.
스콘에 클로티드 크림을
꾸덕꾸덕 발라 먹으면
그곳은 바로 (살찌는) 헤븐...
나름 크기가 넓은데
좌석이 막 엄청 편하지는
않은 느낌이었어요.
적당히 먹을것도 있고
15분 무료마사지와
샤워도 가능했던
영국항공 5터미널의
갤러리 라운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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