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비즈니스 탑승객은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합니다.
비즈니스 승객은
클럽 월드에서 체크인을 해요.
체크인할 때 표와 함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을 받습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는 원래
몇몇 라운지카드로도 이용이 가능했는데요,
대한항공이 2터미널로 옮기면서
새롭게 단장하고
이제는 비즈니스 이용객이 아니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예전과 다르게
항공권을 직접 찍고 들어가도록
게이트가 생겼어요.
장거리 비행을 앞둔 터라
샤워실을 쓰려고 문의했는데요,
이용객이 많았는지 잠시 대기해야 한다며
저에게 진동벨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진동벨의 나라...한국...!
기다리면서 음식을 살펴봅니다.
예전에는 먹을 것이란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한 곳이었는데요...
확실히 예전보다는 구색을 갖춘 모습...
컵라면도 뜯어놓지 않고 구비!
샐러드바
참치 샌드위치
스프와 소고기 죽.
점점 더 이렇게 따끈한
국물이 땡겨요...
그리고 몇가지 뜨거운 요리가...
버섯볶음, 소세지, 스크램블 에그,
만두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예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먹을 것이 충분하다고 보기에는
살짝 어려운 듯...ㅎ
비행기 타서도 기내식을 먹으니
간단하게만 맛봤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왜이렇게 밥이 먹고싶죠?ㅋㅋㅋ
아시아나 라운지의 장점
뷰가 예쁩니다.
진동벨이 울리고 드디어 받은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샤워실 키.
히드로공항에서도 샤워실 이용했는데,
역시 편리하고 쾌적하게 갖춰놓는건
한국항공사가 잘 하는 거 같아요.
샴푸, 린스, 바디샤워 갖춰져 있고요.
드라이기, 남성/여성용 따로 스킨로션,
헤어제품까지 갖춰져 있어요.
보통 샤워실에 스킨로션까지는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샴푸와 린스도 엘라스틴 제품
헤어드라이기도 있어서
머리를 말릴 수 있답니다.
치약&칫솔, 면도기, 빗, 샤워캡,
비누, 면봉까지 갖춰준 섬세함~
여성용 스킨로션은 참존 브랜드에요.
이날 새벽 5시 리무진 타고 오느라
씻지도 못하고 공항에 온지라
샤워하고 나니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
샤워 후 마지막으로 시금치 스프,
냉동망고를 먹고 나니
탑승 시간이 되었답니다.
라운지는 엄청 넓고 자리도 다양하고,
새로 리뉴얼 하기 전과 분위기도 비슷해요.
먹을 것은 마티나 라운지나 허브 라운지와 비교해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조용하게 쉬면서 샤워시설을 이용하기에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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