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편도신공을 이용해 80,000마일리지로 끊었던 로마-인천-홍콩의 긴 여정에서의 마지막, 인천-홍콩 KE601 퍼스트 클래스 탑승 후기. 이것으로 퍼스트 클래스는 안녕!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딩타임이 되어 탑승하러 고고. 긴 줄에 서서 대기할 필요 없이 보딩타임 되자마자 라운지에서 움직여서 곧바로 탑승을 할 수 있으니 참 편리했다.
퍼스트 /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탑승통로
오늘의 선택은 2A. 로마-인천 구간은 2J를 탑승했었다. 1A의 간지가 있긴 한데 좌석크기가 1열은 비행기 구조상 조금 좁고 답답한 느낌이어서 2열을 선택함
아이고 오늘도 널찍하십니다
좌석이 진짜 널찍하다. 좌석 반대편에는 널찍한 모니터와 내 발은 닿지도 않는 발받침대, 그리고 대한항공 담요.
두번째 타봤다고 알아서 척척 옷장에 짐꾸러미 던져넣기
요번에는 잊지 않고 동영상으로도 찍어보았다. 보시면 전체적인 구조가 감이 잡히실것
어김없이 나오는 대한항공의 명물 마카다미아넛츠와 웰컴드링크. 구아바 주스를 요청드렸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승무원님이 직접 나눠주시는 보스 이어폰.
다시봐서 반가운 리모트 컨트롤 패드
인천공항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타면 퍼스트클래스는 제동한우 & 제동토종닭 메뉴를 서브받을 수 있다. 주로 장거리 노선에 준비된다고 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인천-홍콩 KE601에서도 서브해줄 줄이야. 다음편에서 나올 기내식편에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 저 비행기안에서 백숙먹었어요(...)
홍콩 입국신고서를 나눠주시면서 당연하게 볼펜을 같이 주시더라. 아아 이것이 퍼스트 클래스인가요. 이코노미 탈때는 알아서 볼펜을 챙겨 들어갔는데 퍼스트클래스는 그럴 필요가 없구나(깊은 깨달음)
3시간 30분 가량의 짧은 비행이기 때문에 굳이 침대를 만들 필요는 없었지만 그래도 누워가고 싶어서 풀플랫으로 만들어보았다
정말 널찍널찍합니다. 이후에 다시 스위스로 오면서 운좋게 업그레이드받아 에어프랑스 비즈니스를 탑승했는데 대한항공 코스모스위트 2.0 퍼스트 클래스랑 너무 비교가 되더라... 747-8i 퍼스트는 진짜 널찍해서 마음껏 굴러도 넉넉한 크기를 자랑함
누워서 열심히 영화를 시청해봅니다
이러고 있으니 친절하신 승무원님께서 문을 닫아주셨다. 프라이빗함으로는 현재 대한항공 항공기종 중에서는 코스모스위트 2.0 기재가 최고
괜시리 찍어보는 발샷. 아 비행기에서도 발을 쭉 피고 이렇게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다니
퍼스트의 위엄 창문 4개. 내 핸드폰으로 4개가 다 안 담길 정도로 광활하네.
3:30분 비행이라 정말 너무 짧고 아쉬웠다. 역시 퍼스트는 장거리 탑승시에 강!추! 드립니다
어느덧 바깥으로 보이는 홍콩 바다!
내가 앉은 자리 바깥으로 바로 연결통로가 보였다.
이날도 첫번째로 내리는 간지. 첫번째로 내리니 셔틀트레인 타고 이동 후 입국심사 마치고 짐을 찾으러 갔더니 내 짐은 이미 나와서 돌고 있었고... 공항에서 심카드 찾고 ael 탑승하는데 30분도 안 걸린 것 같다. 진짜 초스피드 입국;;;
체크인라운지에서 수화물 포장 서비스를 요청했어서 무사히 잘 도착한 나의 짐. 언제봐도 쫌 간지나는 저 퍼스트 태그 ㅋㅋ 이번에는 내 짐이 먼저 나오는 걸 볼 틈도 없이 이미 짐이 나와서 컨베이어 벨트에서 바로 픽업만 했다.
다음편은 대한항공 인천-홍콩 KE601 기내식 편! 참내 살다살다 비행기에서 백숙을 다 먹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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