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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방문 후기

호기심을 품고사는 중 2020. 6. 1. 16:54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퍼스트클래스 체크인 라운지에서 수속을 마친 후, 소문으로만 들었던 #대한항공퍼스트클래스라운지 로 발걸음을 바삐 옮겼다.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싶어...!

 

대한항공 퍼스트 라운지 위치는 248번 게이트 건너편에 있다. 프레스티지 라운지와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으로 요 커다란 조형물이 나올때까지 걸어가면 안내판을 찾을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일등석라운지 리셉션 등장. 여기에서 표를 보여준 후 입장하면 된다.

 

입장하면 기다란 복도 오른편에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이용고객을 위한 락커가 구비되어 있다.

딱 들어서면 보이는 첫 인상은 이렇다.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답게 모든 좌석이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좌석이 푹신한 쿠션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행이 있는 분들을 위한 좌석부터 혼자 오신 분들을위한 좌석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좌석이 휴식을 취하기에 제일 편해보였다!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의 음식은 화려하기보다는 소박한 느낌이었다

음료를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고 일일이 스태프들이 채워넣는 구조.

술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라운지의 꽃이라고 불리는 알콜섹션. 물론 알콜쓰레기인 저는 손도 대지 않습니다만...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찍어왔다

레드와인 두 가지

화이트와인 두 가지가 구비되어 있었다.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격에 맞는 급의 와인인지에 대해서 와인을 잘 아시는 분들은 판단이 가능하시리라 믿으며...ㅎ

퍼스트라운지답게 다양한 맛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구비되어 있었다. 바보같이 사진만 신나게 찍고 하나도 못 먹고왔다... 하... 아까워라...ㅠㅠ

따뜻한 음식도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맛깔나고 성의있었다. 쇠고기 채소볶음

오렌지 치킨

Xo소스 해산물 볶음밥

매콤한 해산물 볶음

달콤했던 고구마 수프까지!

그외에 간단한 메뉴로는 블루치즈, 브리치즈, 그뤼에르 치즈 3종

빵 2종류

디저트는 모카쉬폰 케이크 한 종류만 있어서 살짝 아쉬운 느낌

간단한 샐러드바와 햄버거 스타일의 샌드위치 2종, 요거트, 과일은 메론과 파인애플 두 종류가 구비되어 있었다

갑자기 스태프가 나타나 메인메뉴를 주문하시겠냐고 하심. 그렇다 퍼스트라운지는 부페스타일 음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대에 따라 셰프가 직접 조리해주는 메인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내가 방문한 점심시간때에는 링귀니 까르보나라, 해산물 딸리올리니, 비프 따리아따, 치킨 살팀 보카, 짤렸지만 메밀소바 총 5개의 메뉴 주문이 가능했다

메인메뉴를 주문 후 우선 셀프바에서 음식을 담아다 먹기 시작. 고구마수프랑 따뜻한 음식메뉴 중에서 조금씩 다 담아왔다.

셀프바 메뉴를 다 먹어갈때쯤 타이밍 좋게 나온 비프 따리아따. 굽기 선택도 가능해서 미디움으로 부탁드렸다

와 굽기보소...ㅎ 촉촉하고 쥬이시하게 잘 구워진 스테이크는 진리죠. 따리아따가 뭔진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ㅎㅎ 위에 올려진 루꼴라와의 조화가 매우 좋았음

이어 나온 해산물 딸리올리니

 

새우 두마리, 관자 두개가 올려져 있으며, 면이 보다시피 라면같이 꼬들한것이 독특한 식감이었다.

이렇게만 먹어도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후식으로 메론, 파인애플 집어먹고 끝냄.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까맣게 잊어버린것이 지금도 슬프다...ㅠㅠ

대한항공 퍼스트라운지 화장실도 살짝 들러봤다. 남자 여자 각 1칸으로만 존재하고 크기가 매우 큼 ㅎㅎ

티슈 대신 핸드타올을 준비해두었고

핸드로션, 치약&칫솔대신 리스테린이 준비되어 있었다

반대편은 샤워실. 짧은 비행이기 때문에 샤워실을 굳이 이용하진 않았으나 역시나 굉장히 넓다

헤어드라이어와 샤워타올

샤워부스 크기도 넓었고, 어메니티도 준비되어 있었다. 장거리 비행을 앞뒀다면 이용했을 것 같다. 장거리 비행시 라운지에서 샤워시설이 있으면 무조건 이용해본 경험에 비추어볼 때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샤워실 정도면 상위급 시설인 것 같음.

퍼스트라운지 이용고객에게는 요청시 금색으로 된 수화물 태그도 만들어주는데 가서 요청해야지~ 해놓고 정신이 없어 신청을 못했다. 아이고 아쉬워라 ㅠㅠ 언제 또 마일리지 모아서 일등석 탈런지... 가시는 분들은 잊지 마시고 수화물 태그까지 꼭 만들어 오셨으면. 역시 대한항공 마일리지 모아서 퍼스트 발권시에는 인천공항 출발이 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