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체크인 카운터 후기 : 인천-홍콩 KE601 (747-8i)

 이왕 #대한항공일등석 타는거 코스모스위트2.0 좌석이 들어가는 747-8i가 취항하는 13:25분으로 선택했다. 작년에 스위스오면서 그때도 홍콩-인천행을 747-8i편으로 선택했으나 기재변경된 경험이 있어 살짝 걱정했다. 변경되면 어쩌지!!!

다행히 기재는 변경되지 않았다. 솔직히 마일리지 티켓이 강제로 보내준 여행인 데다 홍콩은 두번째라 짐도 대충 싸서 공항도착. 인천공항 터미널2가 생긴이후 카운터 구성이 저렇게 바뀌었다. 목적지와 상관없이 본인의 좌석 등급이 더 중요함...ㅋㅋㅋ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은 A로 가면 된다

프리미엄 체크인이라는 이름하에 프라이빗하게 벽이 세워져있어 안이 궁금해지는군

이용 대상은 대한항공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대한항공 밀리언 마일러, 모닝캄 프리미엄,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안으로 들어가면 리셉션 데스크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비즈니스면 아래 사진처럼 비즈니스 전용 카운터에서 수속을 하고, 퍼스트는 무려 퍼스트 전용 체크인 라운지로 안내된다

이것이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전용 카운터

그 반대편에는 대한항공 일등석 탑승시 수속을 하게되는 퍼스트 클래스 체크인 라운지가 있다. 체크인 라운지라뇨...?

들어가니 진짜 라운지처럼 구성을 해놨다! 우와... 줄도 안서고 수속을 하는거구나

여권을 담당 스태프에게 맡기고, 나는 자리에 앉아 또다른 스태프가 권유하는 음료를 마시면서 기다리면 된다. 솔직히 좀 신세계;;;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인가요;;

내가 들어갔을때 아무도 없었고, 자리에 앉아서 요청한 오렌지 주스를 받기도 전에 수속 다 끝났다...ㅋㅋㅋ

주스 마실 시간도 없이 끝나버린 수속,,, 가볍게 1박 2일로 가는거라 기내용 가방 들고가기 귀찮아서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탑승시 제공하는 수화물 포장 서비스를 요청했다.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과 퍼스트 클래스 전용 라운지 탑승권을 받으면 수속은 끝. 솔직히 체크인 라운지 들어가서 모든 수속을 마치는데 5분도 안 걸린 것 같다. 그야말로 익스프레스 서비스!

대한항공 일등석 탑승시 제공하는 수화물 포장은 별건 아니고 대한항공 비닐로 캐리어를 싸주는거다. 여기에 퍼스트 태그가 달려 수화물 찾을때 무조건 처음으로 나오게 되서 쫌 간지;; 이날은 랜딩 후 이미그레이션 마치고 가니 벌써 짐 나와서 빙빙 돌고 있었다.

이래서 마일리지로 일등석 발권할거면 인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라고 하는거구나... 이후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도 그렇고, 기내식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한국출발 비행기를 탑승해야 이런저런 혜택을 더 많이 누리는 것 같다. 라운지 및 탑승후기는 계속 이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