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자동차

겨울철 블랙아이스 예방법 절대 방심하지 마세요!

호기심을 품고사는 중 2020. 12. 29. 00:47

소리 없이 나타나는

겨울철 블랙아이스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겨울이라고 하면 새하얀 눈길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운전할 일이 없는 날에는 펑펑 내리는 눈에 마냥 좋아할 수 있지만 차를 타고 어디를 이동해야 하는 날 눈이 내리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겨울철 블랙아이스는 눈길보다 더욱 위험한 존재인데요, 실제로 도로 위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면서 운전자는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사고를 유발하는 블랙아이스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블랙아이스란?

겨울철 찾아오는 불청객 블랙아이스란 무엇일까요? 이름 그대로 검은색 얼음을 뜻합니다. 기온 차이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낮에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에 스며들고 기온이 낮아지는 밤 사이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는 현상입니다. 도로 위에 얼어붙는 얼음이 얇고 투명하기 때문에 검은색 아스팔트가 그대로 보여 블랙아이스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지요.

운전자의 눈으로 보기에는 아스팔트 위에 생긴 얼음이 보이지 않고 살짝 젖은 도로로 보일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살얼음 형태로 도로 위에 붙어있어 자동차가 그 위를 지나가면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이죠. 겨울철 블랙아이스는 주로 기온이 낮은 아침 시간대나 호숫가 주변의 도로, 그늘져있는 도로 등 기온 차이가 심한 곳에 생기곤 합니다.

블랙아이스 위험성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는 그냥 젖은 도로인지 얼음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블랙아이스 위에서 미끄러지면 순식간에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데요, 실제로 예전에는 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해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고, 여러 명이 숨지고 다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도 아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한 존재입니다.

블랙아이스 예방법

이렇게 겨울철 블랙아이스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에서는 블랙아이스를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모색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결빙 취약구간에 지정되어 있는 모든 도로에 예산 4조를 투입하여 열선을 설치하겠다고 했지만 국토교통부에서는 해당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도로 열선은 결빙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제설작업에 취약하고 결빙이 심한 구간은 극히 제한적이라 시범 설치하는 방안과 조명식 안내표시판, 자동염수분사 장치 설치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블랙아이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신기술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건 바로 '도로 살얼음 예측정보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도로 주변에 마이크를 설치하여 노면에 있는 소리를 분석하고, 노면이 마른 상태인지 젖어있는 상태 있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낮은 비용에 효과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술은 내년 12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운전자들은 주행 중 블랙아이스를 판단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몇 가지만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운 교량 위나 터널 출입부, 산기슭이 있는 지역에서는 서행을 해주는 것이 좋고, 급제동과 급출발은 삼가야 합니다. 빙판길에서의 제동거리는 일반 도로에 비해 4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에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길게 확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해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었다면, 핸들을 반대 방향이 아닌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면서 브레이크를 짧게 끊어 밟아야 합니다. 미끄러질 때 핸들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스핀 현상이 더 심해지고, 브레이크를 한 번에 길게 밟으면 오히려 제동 거리가 길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과속은 절대 삼가고 항상 안전운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사진은 인터넷 서핑으로 수집된 자료이며, 해당 원본자의 요청 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