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터지는 우이혼 이하늘 박유선, 알것같은 이혼 사유(feat. 원진살)
아, 뭐 이렇게 멋있지? 너무 쿨하고, 너무 솔직하고, 그리고 끝내 서로에게 애틋했다. 내가 좋아하는 이하늘과 처음 본 박유선 조차도 진짜 너무 멋있다. 이들이 이혼한 부부가 맞는지 다시 보고 또 봐야 했다. 이혼은 그저 결혼이란 제도에서 벗어나는 것일 뿐이라고 둘은 역설하는듯하다.
이하늘의 전 부인 박유선은,
20살에 연애와 동거를 시작했고(후회 없고)
31살에 결혼했고(후회 없고)
33살에 이혼했다.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11년간 연애와 동거를 한 사람들이 1년 4개월 살고 이혼했다는 게 선뜻 이해되질 않았었다. 그런데 이들의 대화와 표정, 태도를 보니 이하늘 박유선의 이혼사유도 이혼도 이해되기 시작했다. 너무 격하게. 같이 잘 살거나, 같이 잘 지내는 것과 결혼해서 부부로 지내는 건 좀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간극을 이해하는데 두 사람은 시간이 필요한듯하고, 지금도 정리 중이며, 정리가 잘 되면 다시 재결합의 가능성도 열려있는 듯하다.
이하늘도, 박유선도 결혼을 후회하지 않았다.
사실 이혼한 커플이 이런 마음을 갖는 건 쉬워 보이진 않는데 그들은 이혼을 결혼의 실패라고 생각하진 않는 거 같다. 그 점이 멋지고 신선하다.
그렇다면 이혼은 후회할까?
두 사람의 질문은 직진이다. 방송을 그다지 의식하는 거 같지도 않았다. 오히려 방송을 기회로 진지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서로는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이미 아는듯하다.
그러면서 박유선은 과거에 둘이 갔던 점집 이야기도 꺼냈던 유명한 점집이었다는 걸 최근 알았다면, 둘의 원진살에 관한 이야기도 등장했다. 원진살 뜻은 이유 없이 부부가 서로 원망하는 관계라고 한다. 애써 원진살을 이야기했지만, 원진살이 그들의 이혼사유일리 만무해 보였다. 다만 한 가지 빵 터지는 사실도 등장했다, 이하늘 휴대폰 속의 박유선 닉네임은 '공격수'였다. 바로 감이 팍오는. 박유선은 "왜 아직도 공격수냐며?" 귀엽게 따져 묻기도 했다. 현재까지 상황을 보자면 나이는 이하늘이 훨씬 많아도 박유선이 누나 같고 엄마 같은 아내였다는 느낌이 온다. 아, 이 커플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다.
결혼과 이혼에는 늘 주변이 있다.
간섭과 조언의 경계를 넘나드는 타인들이 마구 떠들곤 한다. 위한다는 마음으로, 상처를 주고 방해한다. 우리 이혼했어요를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건 늘 당사자보다 그 주변인 경우가 많다.
헉!
우이혼 최초로 이하늘 박유선은 합방(?),나란히 누워서 잤다. 신동엽 김원희 김새롬은 격하게 놀랐다. 공교롭게도 그날 밤 카메라 배터리는 방전되었다며.
여튼 난 평소 이하늘의 마인드도 마음도 응원하는 편인지라 오늘 우이혼 속 모습이 더 짠하게 다가왔다. 아, 또 놀라운 건 두 사람은 17살 나이 차이에도,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정말 잘 어울렸다. 기존에 결혼해서 잘 사는 그 어떤 커플보다 둘은 잘 어울렸고 반짝반짝 빛났다. 난 이 커플 팬 될 거 같다. 어쩌면 최고기 유깻잎 커플보다 이들이 더 빨리 재결합할지도 모르겠다. 우이혼 1호 재결합 커플의 가능성이 너무너무 높아 보인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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