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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눈물과 반전, 예선 진 후보 참가자들 박주희 김의영 전유진!

호기심을 품고사는 중 2020. 12. 25. 17:23

미스트롯2 눈물과 반전, 예선 진 후보 참가자들 박주희 김의영 전유진!

미스트롯2 2회의 시청률도 28.5%를 기록하면서 첫방에 이어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남은 예선이 마무리되면 바로 팀 대항전이 시작될듯한데요. 평소보다 빠른 편집과 전개도 높은 시청률에 한몫하는듯합니다.

미스터트롯이 너무 거셌었던지라 상대적으로 미스트롯이 힘들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여전히 막강한 실력자들은 많았고 잔잔한 감동과 눈물도 계속되었습니다.

현역부 A조가 힘들어하는가 하면, 예상치도 못했던 재도전부가 힘을 내고,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긴장하면서 향후 상황을 알 수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TOP5 후보 참가자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첫 방송에서 홍지윤,윤태화 등이 있었다면 이번 2회에선 김의영,전유진,영지,박주희,주미 등이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이 갔던 세 사람, 박주희,김의영,전유진을 다시 리뷰해볼까 합니다.

 

전유진 '서울 가 살자'

15살 이란 나이가 너무 긴장하게 만든 걸까요? 엄청난 기본기와 노래 실력을 지니고도 어제는 다소 음정이 불안한 측면을 보여주었습니다. 2라운드는 팀 대항전이란 점에서 바로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오히려 긴장감이 향후 발목을 잡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탁월한 실력을 지닌 참가자라는 생각이 들고요. 향후 데뷔 후에도 굉장한 힘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TOP5는 무난해 보이는 실력입니다만, 그러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건 긴장감을 줄이고 무엇보다 선곡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더군요. 어제 보면 대부분 선곡 실패가 결국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듯합니다.

 

박주희 '자기야'

트롯 데뷔 20년 차, 심지어 장윤정도 언니라고 부르는 대선배 박주희가 등장했습니다. 장민호가 가장 반가워했고, 장윤정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그녀의 재기를 반겼습니다. 사실 어제 무대를 냉정하게 보면 다소 약했던 측면도 있었습니다만 장윤정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모든 심사위원이 올하트를 할 수밖에 없는 멋진 가수란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 지난 미스터트롯에서의 장민호가 계속 떠올랐습니다. 둘은 친구 사이 같기도 한데요. 장민호가 초반 긴장을 극복하고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처럼 박주희도 그랬으면 싶었습니다.

참고로 박주희 나이는 1977년생으로 44세, 장윤정 나이는 1980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41세입니다.

 

김의영 '용두산 엘레지'

재도전부로 다시 등장한 김의영이 어제 가장 뜨거웠던 참가자였지요. 일단 선곡에서 송가인이 불렀던 용두산 엘레지를 한다길래 너무 위험한 선택이 아닌가 싶었는데요.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폭풍 가창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진짜 심사위원들 말대로 이 정도면 재도전할만하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지난 미스트롯 시즌1보다 훨씬 더 이뻐지고, 노래 실력도 엄청나게 늘면서 바로 장윤정에게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장윤정은 TOP5 가능할 거라고 보더군요. 현재까지 장윤정이 TOP5를 언급한 가수가 제 기억에 총 3명입니다. 윤태화,홍지윤,그리고 김의영.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전유진이 더 분발해야 할 거 같고요. 새로운 실력자들이 다음 회에 또 등장할 걸로 보입니다. 일단 방송 2회까진 보고는 우승 후보를 논하긴 이른듯합니다. 송가인 이란 걸출한 참가자가 있던 미스트롯 시즌1과 달리 미스트롯2는 훨씬 더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미스트롯2 예선 진은 누가 될까요? 홍지윤? 김의영? 현재까진 이 두 사람중 하나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