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회 채우진(더불어민주당·33) 구의원이 ‘5인 이상’ 술자리 모임을 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29일 마포구의회 등에 따르면 채 의원은 전날 밤 11시경 마포구 합정역 인근 파티룸에서 ‘5인 모임’을 하다가 경찰과 구청 단속팀에 발각됐다. 당시 ‘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소리가 난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됐고, 마포구청은 경찰에 협조를 요청해 즉각 출동했다. 현장에는 채 의원을 포함한 5명이 있었다. 채 의원은 “파티룸이 아니라 사무실인 줄 알았다”며 “(파티룸) 주인과 경찰이 얘기하는 과정에서 파티룸인 걸 뒤늦게 파악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역 자영업자분들을 소개받는 자리였다”며 “인사차 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 분은 술을 드셨지만, 나는 술을 안 마셨다”며 “결론적으로 신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