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이슈모음

[2020 mbc 연기대상] 배우 박해진, 데뷔 14년 만에 첫 대상 수상! '2020 MBC 연기대상 대상

호기심을 품고사는 중 2020. 12. 31. 09:24

배우 박해진이 올해 MBC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배우 박해진은 30일 마포구 상암동 MBC공개홀에서 열린 ‘2020 MBC 연기대상’에서 ‘꼰대인턴’ 가열찬 역으로 데뷔 14년 만에 첫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해진은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 어깨가 무겁다. 2008년 MBC에서 신인상을 받은 후 12년 만에 MBC에서 작품을 하게 됐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했다.

그는 “촬영장 가는 게 매일 기대될 정도로 고맙고 따뜻한 작품이었다”며 “두 번 다시 받을 수 있을지 모를 이 상을 한 가지 소원과 맞바꿀 수 있다면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싶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박해진이 출연한 ‘꼰대인턴’은 ‘올해의 드라마상’도 수상했다. ‘올해의 드라마상’에는 ‘꼰대인턴’ 외에도 ‘카이로스’, ‘내 남자의 기억법’,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올랐다.

최우수 연기상은 ‘카이로스’의 신성록,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지현(이상 월화 미니시리즈·단막드라마 부문), ‘꼰대인턴’의 김응수,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의 임수향(이상 수목 미니시리즈 부문)에게 돌아갔다.

신성록은 “이 작품은 제게 큰 도전이었다. 제 능력보다 좋은 역할이라 무게감이 느껴졌는데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감독, 작가, 소속사 식구들 감사하다. 특히 딸 유리와 사랑하는 제 아내 선영이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남지현은 “정말 감사하다. 이런 큰 상을 받을 때마다 감사하지만 죄송하고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다”며 “내년에는 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새롭게 돌아오겠다”고 얘기했다.

임수향은 “코로나 시국 속에서 항상 웃으면서 같이 일해준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 고맙다”며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과거, 미래의 나가 아닌 현재의 나인 거 같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응수는 “‘꼰대인턴’을 하는 동안인 2~7월 단 한 번의 트러블도 없었다. 오직 코로나19만이 문제였다”며 “팬데믹 상황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분들, 현장에서 고군분투 싸우고 계신 의료진들을 성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20 MBC 연기대상’은 모든 출연자 및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송제작 관련 정부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은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며 시상식 전과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전문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출입시하는 모든 인원은 발열체크기와 무인전신소독기로 이중 방역 조치를 취했다.

 

☆ 2020 MBC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박해진

◆올해의 드라마상 : 꼰대인턴

◆여자최우수상(수목 미니시리즈) : 임수향(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남자최우수상(수목 미니시리즈) : 김응수(꼰대인턴)

◆여자최우수상(월화 미니·단막) : 남지현(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남자최우수상(월화 미니·단막) : 신성록(카이로스)

◆여자우수상(수목 미니시리즈) : 김슬기(그 남자의 기억법)

◆남자우수상(수목 미니시리즈) : 임주환(더 게임:0시를 향하여, 나를 사랑한 스파이)

◆여자우수상(월화 미니·단막) : 남규리(카이로스)

◆남자우수상(월화 미니·단막) : 이준혁(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황금연기상 : 심이영(찬란한 내 인생)

◆여자조연상 : 김선영(꼰대인턴)

◆남자조연상 : 이성욱(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

◆여자신인상 : 김혜준(십시일반)

◆남자신인상 : 안보현(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