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최종 2인 추천된 김진욱·이건리 누구?

문 대통령 지명 예정

조재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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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로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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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관은 판사 출신이고 이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모두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후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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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관은 대구 출신으로 1995년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로 임관한 뒤 3년 만에 법복을 벗고 2010년까지 김앤장 변호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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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엔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 특별검사팀에 특별 수사관으로 참여했고, 2002년 미국 하버드 로스쿨을 수료한 뒤 2010년부터 헌법재판소에 근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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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연구관과 헌재소장 비서실장, 선임연구관을 거쳐 현재 선임연구관과 국제심의관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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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1990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임관한 뒤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정보통신과장, 서울 중앙지검 형사부장검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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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검사장으로 승진했고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끝으로 2013년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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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2017년에는 국방부 5·18 민주 화운동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2018년 4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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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가 추천한 2명 중 1명을 지명해야 하고, 인사청문회를 마치면 공수처장으로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