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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사교회 집단감염...광주 코로나 확진자 1000명 넘었다

호기심을 품고사는 중 2020. 12. 26. 11:26

광주광역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광주청사교회(사진출처=네이버지도거리뷰)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현재 모두 8명이 신규 확진돼 지난 2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정확히 1천명을 기록했다.

광주청사교회 관련 5명,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 1명이었다.

광주청사교회에서는 959번 확진 후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내년 1월 6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광주청사교회 교인 등 500여명 전수 검사와 현장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광주에서는 청사교회뿐만 아니라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44명, 유사 방문 판매 관련 44명, 광주 기독병원 관련 13명, 에버그린 실버하우스(요양원) 관련 41명, 제주 7080 라이브카페 관련 4명 등 집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