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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몇부작, 시청률, 원작, 감독, 작가, 등장인물, 설인아, 최진혁, 프로필, 나이 재방송 정리

호기심을 품고사는 중 2020. 12. 27. 12:06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을 왜 봐야 할지 몇부작, 시청률, 원작, 감독, 작가, 등장인물, 설인아, 최진혁, 프로필, 재방송 등을 알아보았어요. 

철인왕후 줄거리몇부작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중전 김소용역의 신혜선두 얼굴의 임금 철종역의 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로 총 20부작이고, 1회방송 분량은 70분 이예요.

 

줄거리만 보아도 관심뿜뿜! 아니나 다를까? 어제 시청률이...

 

철인왕후 시청률

 

코로나 블루로 우울할 땐 코미디가 최고의 약이죠. 주인공 신혜선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어요.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8.7% 최고 11.0%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습니다. 전국 기준 또한 평균 8.0% 최고 9.9%로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이 1위이고, tvN 역대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인셈이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4.2% 최고 5.0%, 전국 기준 평균 4.0% 최고 4.9%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답니다.

 

철인왕후 원작

철인왕후의 원장 태자비승직기

 

원작은 중국 소설 '태자비승직기'예요. 중국 LeTv에서 지난 2015년 동명의 드라마로도 방영됐었답니다. 하지만 중국 소설 '태자비승직기'가 원작이긴 해도 현대 남성의 영혼이 중전의 몸에 들어간다는 설정만 가지고 왔을 뿐 스토리 전개는 전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철인왕후의 감독작가

 

 

철인왕후의 윤성식 감독의 작품 각시탈

 

철인왕후의 박계옥 작가 (닥터 프리즈너) 와 최아일작가 (6년째 연애중) 의 작품

드라마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박계옥 작가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했습니다.

 

철인왕후의 등장인물

등장인물은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설인아, 나인우, 김인권, 이재원, 유민규, 조연희, 차청화, 전배수, 영재, 채서은, 최진혁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극중 역할은 내용이 많아서 젤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이 중 특히 관심이 가는 최진혁과 설인아의 극중 역할과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철인왕후 장봉환 역 최진혁

 

1회 방송에는 등장하는 최진혁은 특별출연으로 현대의 자유분방한 청와대 셰프이자 문제적 영혼 ‘장봉환’역으로 힘을 더해 주었는데요.

 

청와대 셰프인 장봉환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순간 조선 철종시대 중전으로 간택받은 김소용 역의 신혜선의 몸으로 들어가는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장봉환 역으로 ‘철인왕후’에 참여한 최진혁은 ‘특별출연’ 그 이상의 활약을 보였는데요.

그는 능력과 외모,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옴므파탈 매력의 장봉환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그려냈습니다.

형사들을 피해 도망치다 자신의 꾀에 속아 추락하는 장면에서는 와이어 액션을 선보였고, 타임슬립 후 조선시대에서 깨어나 신혜선과 몸이 뒤바뀐 당황스러움을 리얼함이 느껴지는 내레이션으로 표현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습니다.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최진혁은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윤성식 감독님의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 짧은 출연이지만 특별한 연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감회가 새로웠다. 흥미로운 소재의 드라마 ‘철인왕후’ 많은 시청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고 합니다.

 

최진혁 프로필

 

본명이 김태호(金太昊 / Kim Tae-ho)

출생 1986년 2월 9일 나이 34세

전라남도 목포에서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전남제일고등학교 졸업 이후, 가수의 꿈을 안고스무살 때 홀로 상경하였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음반 준비를 하던 중, 2006년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에 출전하여,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TOP10에 들며, 최종 우승을 하게 됩니다.

 

전설의 고향

구가의서

루갈

유독 비현실적 소재 드라마에 많이 출연하는 편이고 본명 김태호로 활동하던 시절 전설의 고향 2008년 버전과 2009년 버전 둘다 출연하였으며, 구가의 서, 꽃할배 수사대, 터널, 황후의 품격, 루갈, 좀비탐정, 철인왕후 등 현실과 동떨어진 드라마들에 많이 출연합니다.

 

 

철인왕후 조화진역 설인아

 

설인아는 극중 단아하고 기품이 있는 양반집 규수 김정현(철종)의 첫사랑이자 후궁으로 책봉되는 인물 조화진을 연기합니다.

어쩌면 중전의 자리에 신혜선보다 더 어울리는 인물로 순수하게 '사랑 밖에 난 몰라' 하던 여인이지만 김정현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점점 흑화 되어갑니다.

결국 후궁은 중전이 될 수 없는 법령을 깨뜨려 자신이 중전이 되려는 야망을 꿈꾸게 되고 자신에 대한 남자의 연모를 이용하는,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를 오가는 인물로 그녀의 연기에 기대가 되는데요.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주인공을 맡고 차기작인 '철인왕후'에서 설인아는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오아연 철인왕후 하차

 

당초 해당 캐릭터는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게이샤로 위장한 의병 ‘소아’ 역으로 출연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던 오아연였으나 일련의 이유로 하차, 설인아가 최종 캐스팅됐습니다.

 

 

설인아 프로필

본명 방예린 (方藝隣)

출생 1996년 1월 3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나이 24세

키 167cm, 몸무게 50kg, 혈액형 O형

가족 부모님, 오빠, 반려견 줄리

학력 칠보중학교,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연예과,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휴학중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프로듀사 고등학생 안티팬역 설인아

 

2015년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극중 신디의 고등학생 안티팬으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조영남 따귀녀

2016년 KBS 2TV 예능 나를 돌아봐의 조영남 몰래카메라편에서 할아버지 뻘인 조영남에게 화를 내는 연기를 하며 실제로 따귀를 세차게 때려 '조영남 따귀녀'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옥중화에서 한금옥역

2016년 4월 30일부터 방송된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젊은 시절의 한금옥 역할를 맡아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내비쳤습니다.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MC

 

2017년 1월 MC딩동과 함께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MC를 봤는데, 드레스 덕분에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부각되면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힘쎈여자 도봉순

2017년 4월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극중 배우 지수가 연기한 인국두의 여자친구 조희지 역을 맡았습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MC

2017년 5월 21일부터 2019년 1월 7일까지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MC로 활동했습니다.

 

KBS2 드라마 학교 2017

2017년 7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KBS2 드라마 학교 2017에서 학교 퀸카 홍남주 역으로 출연해 장동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내일도 맑음

 

2018년에는 KBS1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여주인공 강하늬 역을 맡아 중장년층에게 인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지만 외적, 연기력 면에서 선역보다는 악역이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2019년 4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첫 액션과 시크한 연기의 고말숙 역을 맡아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와 완전히 다른 콘셉트의 연기를 돋보였습니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019년 9월 28일부터 2020년 3월 22일까지 KBS2에서 방송되었던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8년차 공시생인 여주인공 김청아 역을 맡아 주말드라마에 첫 출연했습니다.

 

tvN 드라마 청춘기록

2020년 9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주인공 사혜준의 전 여자친구인 정지아 역을 맡아 연기했는데 극중 쿨하면서도 당당한 매력의 캐릭터를 지적이고 차분한 면까지 배가시키며 전무후무한 전 여친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퓨전 사극 코미디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가 몇부작인지 시청률, 원작, 감독, 작가, 등장인물, 설인아 프로필, 최진혁 프로필 등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마지막으로

정규방송 시간 매주 토, 일 저녁 9시이고, 재방송 시간은 tvN에서 일요일 오후 6시 8분이고 OtvN에서도 재방송을 하니 참고하세요~

P.S 인물관계도

철인왕후 인물관계도

주인공

 

1. 김소용(신혜선) : 외로운 별궁 마녀

 

오리지널 소용은 가문을 위해 중전 간택을 꿈꾸며 한시도 노력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 자신을 낳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만들지 않기 위해, 딸 바보 아버지에 대한 효도라 여겼기에 중전 간택이라는 목표를 존재의 이유로 여기며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중전만 되면 모든 게 잘될 거라 기대했다. 하지만 궁에 들어와 보니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정혼자 철종의 곁에는 화진 뿐이었으며,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나마 마음을 터놓는 상대는 최상궁과 홍연뿐인 외로운 생활. 그런 현실에 성격이 더욱 괴팍해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나인이나 후궁들이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할라치면 귀신이라도 본 듯 비명을 지르고 도망치는 별궁 마녀가 되어버린 여자.사실은 처음 철종을 마주쳤을 때 반해버렸다. 너무나 기뻤다. 이 결혼이 가문을 위한 정략결혼이 아니라 사랑까지 있는 결혼이 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얼마 후 어긋난 운명의 굴레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는 절망에 휩싸인다.

 

2. 조선 철종(김정현) : 영평군의 이복동생

 

겉보기에 그의 목표는 그저 신하들에게 책잡히지 않는 것뿐인 듯 점잖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다. 태어날 때부터 왕이었던 듯 새침한 그는 일명 벼락부자 아닌, 벼락임금. 쇼윈도 부부 역할에도 능해 대외적으론 봉환의 구역질을 유발할 만큼 다정하게 대하기도 하지만 단둘만 되면 그렇게 차가울 수가 없다. 마치 사이코패스 같은 그 모습에 소용은 그를 '왕은 왕인데 가식 끝판왕'이라 칭한다. 하지만 그에겐 은밀한 비밀들이 있으니... 그중 하나는 악몽.

 

사람들은 철종이 그의 가족들처럼 죽임당할까 벌벌 떤다며 비웃고 수군거린다. 그저 살아남는 것에 급급해 허수아비를 자청한다고. 하지만 사실 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들이 바라는 대로 무능력한 왕이 되어 아무 것도 못하고 죽는 것이다. 꿈의 실체를 숨긴 채 철종은 몰래 개혁을 꿈꾸고 준비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가로막는 운명에 맞서며 쉽게 굴복하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복합적인 인물. 그래서 철종은 또 다른 의미의 지킬 앤 하이드다.

 

 

 

안동 김문 인물

 

1. 순원왕후(배종옥) : '내가 젊음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힘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동물원 속 암사자 같은 인물. 위엄 돋지만 막상 그에게 먹이를 주는 사육사 같은 존재는 그의 동생 김좌근이다. 순원왕후는 생활의 만족스러움 때문에 스스로 동물원의 암사자로서의 삶을 택했다. 김좌근에 의해 좌우되는 듯 하지만, 사실 그를 움직이는 것은 순원왕후 자신.

 

2. 김좌근(김태우) : 순원왕후의 동생

 

현상을 유지하기 위해선 점점 더 큰 힘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는 그는 기본적으로 세상을 뒤집는 게 아닌 유지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기득권층의 전형이다. 모르는 척 하고 있지만 소용을 향한 김병인의 마음을 알고 있다.

 

3. 김병인(나인우) : 김좌근의 양자

 

나는 항상 너를 보아왔다. 네가 보지 못하는 너의 모습까지.

어린 시절 김좌근의 양자로 들어와 소용과 사촌 남매 지간이 되었다. 집안의 굴곡으로 그늘진 자신과 달리 사랑을 받고 자라 밝은 소용을 연모하게 되었다. 초반엔 자신의 꿈의 크기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병인이지만 소용과 철종의 관계가 우호적으로 변하는 걸 보며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4. 김문근(전배수) : 소용의 아버지

 

물욕이 엄청나 별칭으로 포물부원군, 포물대감이라 불린다. 사옹원의 고문을 겸하며 진상품을 엄청나게 빼돌리는 적폐지만 딸에게만큼 지극정성인 극심한 딸 바보.

 

5. 김환(영재) : 김씨 집안 막내아들, 김소용의 동생.

 

순진무구 떠벌이 김씨 집안 막내로 금수저에 촐랑이는 성격. 홍별감과 치는 돈내기 투전에 빠져 집안 대소사를 떠벌리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김씨 집안의 엑스맨이 된다.

 

 

풍양 조문 인물

 

1. 조화진(설인아) : 철종의 후궁, 단아하고 기품있는 양반집 규수. 철종의 첫사랑

 

'저의 꿈은 전하입니다.' 철종이 강화도로 유배가기 전 운명처럼 마주친 철종의 첫사랑. 후궁으로 책봉된다. 어쩌면 중전의 자리에 소용보다 더 어울리는 인물로 순수하게 사랑 밖에 난 몰라 하던 그녀. 하지만 철종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점점 흑화된다.

 

2. 신정왕후/조대비(조연희) : '살아남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온갖 미신을 믿는 나몰라 여사. 순원왕후에 밀려 기를 펴지 못한다. 낭창하게 웃는 낯 뒤로 아들 헌종의 죽음에 대한 한이 서려있다. 미신을 맹신하는 어리석인 여자처럼 행동하지만 실은 생존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진, 풍양조문 전체를 주무르는 야심가다.

 

 

김소용 주변인물

 

1. 최 상궁(차청화) : 김소용을 보좌하는 인물. '마마~ 아니 되옵니다. 다 아니 되옵니다!'

소용을 보좌하는 상궁으로 툭하면 "아니되옵니다"를 시전하는 잔소리 봇이다. 궁 안의 것이 모든 최고라는 생각에 궁 밖을 나가는 걸 싫어하는 집순이 스타일로 야생마처럼 날뛰는 소용으로 인해 점점 시름이 깊어간다.

 

2. 홍연(채서은) : 중궁전 나인 '마마가 죽으라면 죽겠어요.'

 

 

 

철종 주변인물

 

1. 영평군(유민규) : 조선 철종의 이복형, 영평군'슬픈 2인자’

 

이복동생 철종의 침소를 지키는 금위대장으로 동생인 철종을 무척 아끼는 군자라 하여 홍별감이 '동생애자'라 칭한다. 방법의 정당함 보다는 목적의 정당함을 우선시하는 그는 철종과 대립된 가치관을 가졌다.

 

2. 홍 별감(이재원) : '귀찮지만 나라는 구해야하니까.'

 

철종의 강화도 시절 친구. 궁내 낙하산으로 유명한 그는 평소 잿밥에만 관심 있는 허술한 언행으로 뒤에서 조롱을 당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철종의 숨은 조력자로 마치 암행어사 같은 인물. 조선판 밀리터리 덕후로 상당한 전술 이론을 습득한 인물이다.

 

 

수라간 사람들

 

1.만복(김인권) : 중인 출신의 궁중요리 전문가, 대령숙수.(40대)

 

자꾸만 수라간을 들락거리는 소용을 경계하고 첨예하게 부딪히는 요리관을 두고 대립하는 인물이다. 의리보다는 실리에 따라 행동하는 그는 조선 시대 판 봉환 같은 사내로 처음엔 조리법을 두고 참견하는 소용과 티격태격하는 적대적인 관계에서 아이디어를 융합해가며 소용의 조력자로 활약하기도 한다.

 

2. 담향 : 다섯살 박이 최연소 애기나인

 

수라간에 새로 들어온 인물로 소용이 귀여워하며 요즘 애들 말을 가르쳐 말투가 묘해진다.

 

현대 청와대 인물

 

1. 장봉환(최진혁) : '나는 이기는 편이 내 편이야!'

태세전환, 언행불일치. 남들 시선 따위 신경 않는 개썅마이웨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날 뛰는 야생마 타입이지만 의외로 아픈 걸 참으로 싫어하는 쫄보다. 조선으로 타임 슬립한 것보다 '내가 고자라니!'에 더 집착하는 이 남자. 조선에 정 붙이고 살기로 맘먹는 계기 역시 차고 넘치는 조선의 국고와 이쁜 언니들 천지인 내명부다. 웬만한 금기는 다 무시하고 사는 봉환이지만 남자만큼은 취향이 아니다.

 

그는 모든 것이 있는 편리한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고 싶다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아무 것도 없어 스스로 최초가 될 여지가 많은 조선에서 성취감을 느낀다.

 

2. 한 실장 : 안티 장봉환

 

3. 부승민 : 청와대 소속

 

 

그 외 인물들

 

1. 오월(김주영) 지밀나인

 

일편단심 소용 전담 몸종으로 본가에서부터 데려온 아이다. 약간 맹한 듯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데 알고 보면 생활의 달인 급으로 못하는 게 없다. 어릴 때부터 워낙 노비 생활에 잔뼈가 굵은 까닭. 겁이 많고 소용의 충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