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0년 5월 20일~2020년 7월 1일까지 24부작으로 반영됐던 과거 부장이었던 꼰대 상사가 인턴사원으로 회사에 들어오게 되면서 복수극을 펼치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한 드라마 꼰대인턴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드라마 꼰대인턴 작가님은요.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2018년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 작가님입니다.
드라마 꼰대인턴! 등장인물 소개 시작하겠습니다!!
배우 박해진은 과거 옹골 회사에서 마케팅영업 인턴사원이었으나 한 사건으로 인해 회사를 나오게 되고 지금은 준수 식품 마케팅영업팀 팀장 '가열찬' 부장으로 나옵니다. 그는 준수 식품에 들어오자마자 신제품을 만들면서 위기였던 준수 식품을 살리게 되고 능력을 인정받게 되는데요.
사실 신제품 라면을 개발할 수 있었던 건 라면 뮤즈가 있었습니다. 자주 가던 불닭집에서 한 폭탄 머리의 여인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던 겁니다. 그녀가 나중에 부하직원으로 자신의 밑에서 일하게 된 이태리 인턴이라는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인턴들을 하나같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옹골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 자신의 상사였던 이만식 부장까지 인턴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되는데요. 제대로 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배우 김응수는 옹골에서 마케팅영업 부장으로 있다가 승진할 줄 알았는데 희망퇴직을 당하면서 다시 취업이 안돼 가족들에게 숨기고 경비 일을 겨우 구해 하게 되는데요. 준수 식품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 안상종이 자신의 회사 시니어 인턴 지원해보라고 권유하여 합격하면서 인턴사원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 '이만식'인턴으로 나옵니다.
사실 가열찬을 경계하기 위한 남궁준수의 계획으로 옹골에서 이만식 부장과 가열찬이 함께 했었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일부러 합격을 시켰던 겁니다. 꼰대의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이만식 인턴이 과연 현 가열찬 부장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이야기가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배우 한지은은 옷과 음식의 유행은 무조건 해야 하는, 그러나 조금씩 늦어 촌스러운 감이 있는 '이태리'로 나옵니다.
그녀는 자신이 촌스러운지 모르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계속 무언가를 먹아야 해서 사탕을 자주 물고 있습니다. 입술과 혀가 파랗게 변해있죠.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는 인물이지만 가끔 혼자 잘 삐지기도 합니다. 그녀의 비밀은! 이만식 인턴의 딸이라는 거죠. 아빠와 함께 한 사무실에서 모른 척 일하는 부녀. 밝혀졌을 때 반전이었습니다.
배우 박기웅은 가열찬을 경계하는 귀여운 대표이사, 그러나 지분은 하나도 없는 '남궁준수'로 준수 식품의 회장 아들입니다. 가열찬을 감시하기 위해 이만식 인턴을 뽑고 면접에서 가열찬이 가장 점수를 낮게 줬던 이태리 인턴, 주윤수 인턴을 가열찬 팀으로 발령까지 내는데요.
이렇게 방해해도 가열찬 꿈적 안 합니다. 대표이사 자리가 이제 6개월밖에 남지 않아 재투표에서 자리를 지키려면 뭐라도 해야 합니다. 과연 그는 대표이사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배우 노종현은 사교성이 좀 떨어지나 라면과 식품 관련 정보력은 좋은 '주윤수'인턴으로 나옵니다. 계약직 사원 탁정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둘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배우 박아인은 계약직으로 5년 동안이나 준수 식품에서 일하고 있는 '탁정은'사원으로 나옵니다. 정규직을 꿈꾸지만 기회는 잘 오지 않고 계약직이라 그런지 인턴들을 경계하며 일을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인턴 주윤수의 강아지 밥을 챙겨주러 갔다가 그와 썸을 타게 되는데요. 입사 초반 신입 때는 가열찬과 약간의 썸이 있기도 했었습니다.
배우 고건한은 마케팅영업팀의 대리로 7년 동안 일을 하면서 할 줄 아는 건 입으로 일을 하는 것과 다른 사람 위해주는 척하면서 일을 잘 떠넘기는 '오동근'으로 나옵니다. 이만식 인턴의 아이디어까지 자신이 한 것처럼 뺏어가는 인물입니다. 회사에서 남자 직원 최초로 육아휴직을 내기도 했습니다.
배우 홍승범은 퇴근시간 잘 지켜주고 회식도 직원들 동의 받아서 하는 가열찬 팀장을 좋아하며 일처리 또한 스마트하게 하는 1년 차 사원 '김승진'으로 나옵니다. 요즘은 오 대리와 붙어 다녀서 그런지 그와 비슷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우 김선영은 준수 식품의 전무이사로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로 가열찬을 도와주는 것 같았으나 사실은 자신을 치고 올라올까 봐 경계하고 있는 '구자숙'으로 나옵니다.
배우 손종학은 이만식 인턴을 데리고 온 장본인으로 남궁 준수 라인인 마케팅영업 본부장 '안상종'으로 나옵니다. 그래도 사무실에 친구였던 이만식 인턴이 있어 그런지 마음에 통하는 무언가가 느껴져 이만식을 잘 챙겨주게 됩니다.
배우 고인범은 회장 '남궁표'로 나옵니다. 가열찬을 아끼는 듯하지만 실수는 봐주지 않습니다.
배우 문숙은 남궁준수의 비서실에서 일하게 된 또 다른 시니어 인턴으로 이만식 인턴을 도와주는 '옥경이'로 나옵니다.
배우 김기천은 취업 준비할 때 이만식과 함께 하며 친구가 되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엄한길'로 준수 식품 보안팀 시니어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만식이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입니다.
결말은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여러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구자숙 전무이사는 감옥에 가게 되고 가열찬 팀장은 준수 식품을 관두고 자신의 회사를 차리게 됩니다. 이태리 인턴은 다른 식품 회사에 인턴으로 뽑히나 준수 식품에서 기획안을 냈던 꽁치 라면이 반응이 좋아 기간제 사원으로 다시 뽑히게 됩니다.
주윤수 인턴은 마지막에 정직원으로 뽑히게 되고 계약직 탁정은 사원이 그가 너무 좋다며 둘은 러브라인이 완성됩니다.
어느 날, 가열찬이 차린 회사는 망하게 되고 이만식은 시니어 인턴, 가열찬은 경력직 부장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게 되면서 둘은 또 만나게 됩니다.
드라마 꼰대 인턴의 명대사는요. 가열찬의 대사인데요. 가열찬이 제일 낮은 점수를 줬던 인턴들이 사실은 다른 면접관들에게는 높은 점수를 받아 정정당당히 뽑힌 거였는데 자신이 그들을 무시했다는 것에 반성하면서 하는 대사입니다.
그제야 내가 나의 기준으로 이들을 함부로 재단했다는 걸 깨달았다. 어리숙했던 나의 처음을 생각하지 않고. 그 시절, 나를 무시했던 사람들의 눈으로 이들을 무시했던 것이다. 이들은 절대 거지 같은 것들이 아니었다.
꼰대인턴 OST는요. 트로트 노래로 드라마가 더 인상 깊게 남기도 했는데요. 대표적인 노래 영탁의 꼰대라떼입니다. 경쾌한 리듬감의 노래로 드라마를 더 돋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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