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다양한 형태의 고민과 유혹을 접하게 된다. 특히나 블로그수익을 위한 블로그운영시 구글애드센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이때에도 메인블로그 이외의 추가로 서브 블로그 형태로 두번째 블로그, 세번재 블로그 이런 형태로 자꾸 확장해가는 것이다.
문제는 메인 블로그 하나를 운영할때와, 서브 블로그를 여러개 운영하는 때에는 블로그운영전략이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새삼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무슨 얘기냐 하면, 구글애드센스 수익의 80~90% 이상은 사실상 메인블로그에서 나오게 될것이다. 나머지 서브 블로그에서도 콘텐츠가 누적이 되고 확산이 된다면 수익은 발생할테지만, 메인블로그를 넘어서기란 쉽지많은 않거니와, 또한 서브 블로그를 키우는데도 시간의 누적이 필요하다.
시간도 필요한 이 멀티블로그운영에서 간과하기 쉬운것 하나가, 바로 블로그포스팅에 관한것인데 메인블로그 1개만 운영할때에는 뭐 하루에 1개를 쓰든 몇개를 쓰든 마음 내키는대로 쓸테지만, 블로그운영개수가 많아지면 사실상 운영에 있어 쉽지가 않다.
매일 어떤 콘텐츠 유형으로 블로그글쓰기를 해야지 블로그검색노출이 잘될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블로거라면 누구나 하는것일텐데, 메인1개일때와 서브 블로그 여러개를 멀티로 운영하게 될때는 참 힘이드는 과정이기도 하다. 참고로 현재의 내가 그렇게 서브 블로그들을 몇개 테스트하면서 운영중인데, 여러모로 힘이든다.
또한 1일 1포스팅 형태로 운영한다지만, 멀티(서브)블로그의 개수가 많아질수록 작성할 블로그포스팅개수도 그만큼 늘어나기에 쉽게 포기하기 쉬워진다. 그야말로 매일매일의 컨디션에 따라서 블로그글쓰기의 퀄리티가 들쭉날쭉 하게 되는것이다.
블로그운영하다보면 또한 블로그저품질도 무시할수는 없을거다. 본 블로그도 다음저품질 걸린지 오랜지라... ㅠㅠ 다음에서의 검색유입이 전무한 상태다. 하여 그외 포털에서 검색유입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블로그방문자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뿐. 이마저도 참 쉽지 않은 블로그생태계가 되겠다.
지난 한달이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서브 블로그운영에도 나름 공을 들이면서 포스팅해왔지만 확실히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쉽게 지쳐가는것을 느끼게 된다. 하여, 블로그운영은 선택과집중이 반드시 필요함을 느낀다.
결국 주말동안 쉬면서 내린 결론은 역시나 테스트를 위한 서브 블로그운영도 좋지만,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다.
그래서 본 티스토리 블로그 1개, 추가로 1개의 워드프레스 블로그... 이렇게 2개의 블로그만 선택과집중의 전략으로 운영해갈 생각을 해본다. 브랜드블로그로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다만, 블로그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참 매번 어렵다. 블로그운영 초창기시절에 특정 주제나 분야의 콘텐츠로 인지도를 쌓았던 경험도 있었고, 또 반대로 시간이 흐르면서 관심사도 바뀌다보니 현재까지는 잡블로그 형태가 되버린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블로그노출도 신경써야하고 블로그수익은 더더욱 고민해야하는 블로그운영자의 입장에선 블로그관리는 필수다. 선택과집중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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